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의원총회서 모두발언서

기사입력 2016.07.12 12:21 조회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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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12일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 의원과 소통을 위해 매주 열리는 정기 의원총회 첫날이다. 그 첫날 안개 하나가 걷히면서 산뜻하게 출발하는 것 같다.

 


우리당의 위기관리 리더십은 당내 화합과 단결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원내 3당, 신생정당, 소수정당이었지만 국회에서 맨 처음 존재감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똘똘 뭉쳐서 일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선거가 끝나고 우리에게 큰 시련이 왔다. 그러나 우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무리한 강압 조사에 당당하게 맞섰고, 검찰 수사에 협력을 하면서도 강한 저항도 했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에게 겸손했다.


우리는 새누리당 동영상 리베이트와 관련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에 대한 제보를 입수했지만 차분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검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를 법리적으로 분석도 했지만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자고 정리했다. 지난주 금, 토, 일요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여당 봐주기 조사, 검찰의 야당 죽이기 수사에 현명하고 강력하게 대처했다.


어제 국회 법사위 등 국회 차원에서도 많은 대응을 했다. 우리 38명의 의원, 당직자, 보좌진들은 기도하는 심정으로 현명한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렸다. 영장 기각은 사필귀정이다.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우리는 보다 겸손한 자세로 정치와 정책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다.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살 수 있다. 또 다시 단결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당이 사는 길은 오직 민생을 챙기는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이 국민 속으로 들어갈 때 우리는 영원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분발하자고 촉구한다. 박선숙, 김수민 두 의원에게는 오늘 하루 쉬도록 이야기했고 앞으로 여러 가지를 대처하면서 의정활동을 착실히 하도록 이야기했다.


요즘 사드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 저는 우리 당에서 수차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에 오늘은 별다른 저의 의견을 발표하지 않겠다. 오늘 이 사드 문제를 공개적으로 먼저 토론하고, 우리의 의견을 한쪽으로 모아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사드 문제에 대해서 정체성을 지켜왔던 더불어민주당이 요즘 약간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의원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우리와 함께 반대의 입장에서 국회 비준동의 등을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


우리는 특히 문재인 前대표의 입장을 요구한다.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 국민의당은 의견이 묶어져 있지만, 다시 한 번 여러 의원들이 자유스럽게 토론해서 천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여러 의원님들이 나오셔서 활발히 토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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