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임 박명재 사무총장
-
'서로 다른 견해는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차원의 문제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 가도록 이끌겠습니다'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 임명장을 받은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이 밝힌 취임 포부이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또 "8월 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우리 당의 현안이 많고 의원들 간 서로 다른 견해와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의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최대 현안인 '계파갈등 문제는 어떻게 해소할 건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모두를 밀어주는 박씨(밀박), 모두와 함께하는 박씨(함박)으로 호칭하면서 '나는 비박과 친박이 아닌 '밀박'으로 의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하여 중립.객관적인 시각으로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타협하고 조정한다면 공감의 폭과 이해의 넓이를 넓혀가게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해와 타협, 조정의 기준은 당의 발전, 박근혜 정부의 성공, 대권 창출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전당대회가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당에 새로운 정진과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우리당이 수권정당으로 면모와 역량을 보이고 앞으로의 희망과 기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속도를 내기 위해 기존의 1.2분과를 통합 운영하면서 회의를 매주 3회(월.수.목요일) 열어 현안을 논의키로 했으며, 백서발간과 관련하여서는 7월초 백서 집필이 완료되는 즉시 발표키로 결정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