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땅 말려줄 햇볕 필요.

기사입력 2016.06.20 11:17 조회수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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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20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지난 며칠간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렸으며, 이유를 떠나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한다""제 자신,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장으로서 당의 통합과 혁신이라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이 있듯이 땅을 더 굳게 하기 위해서는 말려줄 햇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햇볕은 바로 우리 내부의 단결과, 존중과, 양보와, 배려다. 국민이 새누리당을 걱정하는 일이 더 이상 되풀이 된다면, 새누리당은 희망이 없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과 당의 모든 구성원들은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당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국민 여러분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심기일전하여 당의 미래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하고 잠시 뒤 정진석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명연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비대위원은 "새누리당의 통합과 혁신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당무에 복귀하신다는 김 위원장님의 말씀에 공감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가 통합과, 말 그대로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단합을 해야 되는데, 그 점에 있어서 우리 새누리당이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끼쳐드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비대위원이자 사무총장인 권성동 사무총장에 대한 경질 입장 방침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면서 이것은 혁신과 통합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만약 권 사무총장 경질에 대한 방침이 지난주 비대위에서 있었던 복당 문제와 연계된 문제라면, 이것은 비대위의 자기부정이자 자기모순"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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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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