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탈선...1명 사망. 8명 부상,
기사입력 2016.04.22 11:21 조회수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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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용산역을 오후 10시30분에 출발해 전남 여수엑스포역으로 가던 무궁화 1517호 열차가 22일 새벽 3시48분경에 여수 율촌역 인근에서 선로를 탈선했다.
이 사고로 무궁화호가 전복되고 객차 4량이 탈선해 이 중 2량 전도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탑승객 8명이 부상 병원에 이송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 열차는 율촌역 진입 지점에서 물체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문가 들은 물체 추돌이 아닌 과속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부상당한 부 기관사가 철도경찰 조사 과정에서 과속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과속으로 인해 하선에서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보수공사 관계로 사고 열차가 상선 선로 변경 교차 후 다시 하선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주변인들의 추정이다.
한편 사고 열차에는 22명 승객 탑승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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