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

기사입력 2016.03.14 12:50 조회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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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전남 여수을)가 지난 12일 전남 여수시 쌍봉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일 잘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를 기치로 열린 이번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시·도의원, 각계 대표인사 등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 원내대표는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우리 여수에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일 잘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뿌리가 깊은 나무는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무가 크면 열매도 많아지는 것처럼 경륜과 역량을 갖춘 다선 의원은 ‘실천하는 힘’이 다르다. 지금까지 크게 키워주신 여러분께 더 큰 정치, 더 바른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야권 통합에 대해서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일선에서 뛰는 후보들만 큰 혼란을 겪을 것이다.

 

창당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국민의당이 다시 통합하는 것은 죽으면 죽었지 안 된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야당이 심판받는 것이 이번 4.13 총선이다. 호남에서는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수도권에서는 야권 분열로 인한 새누리당의 어부지리를 막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주승용 원내대표는 3월 11일 국민의당 단수후보로 공천이 확정되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문]

 

여수 발전,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일 잘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주승용입니다.

저는 오늘 처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던 1991년, 서른아홉 청년의 마음으로, 세계박람회 이후 사후활용에 고민하고 있는 우리 여수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한 마지막 충정으로 20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사람은 걸어온 길로 판단해야 하고, 특히 정치인의 길은 더욱 그렇습니다.

 

저 주승용은 지난 25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도의원과 군수, 시장을 거쳐 3선의 중진 의원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여수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를 교과서 삼아 정직하고, 겸손하게 정치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지역 일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정치’로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여수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저는 여수 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여천군수 시절 최초로 제안하여 여수시장 당시 국가계획으로 확정 시켰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유치에 성공하여 총 관람객 820만 명이 찾은 성공적인 박람회로 개최하였습니다.

 

박람회 준비과정에서 여수로 연결되는 도로, 철도, 교량 등 SOC 14개 사업에만 10조원의 국비가 지원되었고, 박람회장 조성에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여수를 찾는 접근성 향상은 물론, 특급호텔, 골프장, 해상케이블카 등 수많은 관광 상품이 확대되었습니다.

 

그 결과 박람회 개최 이전 연간 700만 명 수준이던 여수 관광객이 1,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얻은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후활용입니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지지부진한 사후활용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여수세계박람회를 최초로 제안하여, 국가계획으로 확정하고,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땀 흘리고, 앞장섰던 저 주승용이 반드시 책임지고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여수 시민 여러분!

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 주승용이 그동안 여수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 주승용, 지난 12년 동안 여수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SOC 확충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당초 순천까지만 계획했던 KTX 종착역을 여수까지 연장하였고, 1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순신대교,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제2돌산대교, 여수공항 확장, 국도 17호선 대체우회도로, 국지도 22호선 화양-소라 확장, 석창교차로 입체화 등을 통해 여수 시민의 교통 접근성 향상과 교통사고 감소, 교통 체증 해소뿐만 아니라 여수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여수 신항을 대체하는 신북항 건설을 조기에 착공시켰고, 당초 부산으로 내정된 해양경찰학교를 국회의원직을 걸고 여수에 유치하여 일일 상주 2,100여명, 연간 60만 명 이상이 여수를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여수 발전을 위해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습니다. 여수 제2의 도약, 주승용이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여수 시민 여러분!

최근 일각에서 저의 탈당과 국민의당 합류를 두고도 여러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방정치로 시작한 저 주승용은

여수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중앙정치에 진출하여 3선의 중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동안 중앙정치에서 당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제1야당의 수석 최고위원까지 당선되었습니다.

 

당의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멀어진 호남의 민심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당의 단합을 위해서도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친노 계파의 기득권만 앞세우더니 호남의 민심마저 무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호남 유일의 최고위원으로 앞장서서 싸웠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제가 지난 세월 정치를 해오면서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것은 민심입니다.

 

작금의 호남 민심은 계파의 기득권이 아니라 민심을 존중하는 정당을 만들어 양당 중심의 낡은 정치를 대체하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나서 민심에 따라 결단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국민의당 원내대표로서 야권 재편에 앞장서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당이 무기력한 제1야당을 대체하여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 주승용, 누구보다 여수를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다선이라고, 오래했다고 단 한 번도 나태해지지 않았습니다.

시민사회단체, 언론, 정당, 국회에서 실시하는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매년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꾸준히 선정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시민단체에서 19대 국회 전체 의정활동을 종합하여 평가한 19대 국회 종합 헌정대상을 수상하였고, 대한변호사협회에서 300명의 국회의원 중 10명을 선정한 최우수 국회의원상도 수상하였습니다.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입법 활동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총 156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여 전체 300명 국회의원 중 11위, 호남 국회의원 30명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로 만들어주신 3선의 힘을 바탕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사무총장, 수석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 당과 국회의 중심에서 능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수 시민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습니다. 저 주승용에게 여수를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일자리와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 율촌산단 조기 완공과 노후화 된 여수산단 시설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적극 협의하여 추진하고 있는 율촌 2산단을 항만 재개발사업 방식의 민간 투자 유치로 조기 조성하고, 여수산단의 노후시설과 물류시설 부두를 현대화하겠습니다.

 

둘째,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2년 동안 남해안의 끝자락에 있는 여수로 연결되는 도로, 연륙교, 철도, 항공 등 SOC를 대폭 확충하여 여수를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교통은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과도 직결됩니다.

이를 위해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조기 완공과 백야-화태 간 연도교를 조기에 착공하겠습니다.

 

여수-남해 동서 해저터널 건설과 전라선 KTX 증설 및 여수-익산 구간 고속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순신대교의 지정국도 지정을 통해 유지관리비용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연계한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과 마리나항만 조성,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 추진으로 많은 휴양레저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섬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도해 관광산업 육성과 이순신 장군 유적의 스토리텔링 관광도 활성화 하겠습니다.

 

넷째, 복지사업 확대로 여수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및 여가 문화생활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장애인연금 현실화 및 중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농수산물 가공 ․ 유통시설 현대화 및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어린이집과 보육교사 지원 확대로 보육서비스를 향상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우리 여수에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일 잘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무가 크면 열매도 많아지는 것처럼 경륜과 역량을 갖춘 다선 의원은 ‘실천하는 힘’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크게 키워주신 여러분께 더 큰 정치, 더 바른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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