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 학위수여식 개최

기사입력 2016.02.26 08:21 조회수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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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5일 오전 11시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졸업생, 졸업생 가족, 교직원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1,258명, 석사 119명, 박사 21명 등 총 1,398명이 학위를 받았다.특히, 올해 학위수여식에는 칠순 만학도, 유망주 웹툰 작가 등 이색 졸업생들이 화제를 모았다.

 

그중 만학도인 류성호 박사(70)는 순창에서 50여 년간 나무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나무의사로 지역 조경수 건강 지킴이로 헌신적인 봉사를 펼쳐 지난해 순천시장표창을 받기도 했다.

 

 

류씨는 체계적인 수목진료를 위해 60대 후반에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해 올해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또한, 청년들의 일상 속 애환과 기쁨을 담은 웹툰, ‘그림 그리는 생각’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안순현씨(09학번) 등 취업난 속에서도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도 주목을 받았다.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김성환(필명 귀귀)’, ‘박용제’ 등 유명 웹툰 작가를 다수 배출하며 웹툰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산업분야 우수인재로 선발되어 포상을 받게 된 이다예 학생(생물환경학과‧12학번) 등 순천대 특성화 분야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도 눈에 띄었다.

 

 

박진성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70대 늦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받게 된 류성호 박사님처럼 꿈과 희망, 도전의식을 가지고 각자의 꿈에 도달하려는 성실하고 꾸준한 노력을 해나간다면 여러분의 앞날에 밝은 빛이 함께 하리라 확신한다”며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처럼 여러분 모두 영원한 순천대인임을 잊지 말고 꿈과 도전의 대학, 무궁한 가능성의 대학을 졸업한 순천대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 순천대학교는 1982년 순천대학으로 개편 인가를 받은 이래 현재까지 총 44,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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