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한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기내소란 계기 ‘땅콩회항’ 방지법 시행

기사입력 2016.01.24 08:04 조회수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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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한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기내소란을 계기로 ‘땅콩회항’ 방지법 시행
– 기내 소란행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
– 조현아의 이른바 ‘땅콩회항’이후 이뤄져

CNN은 19일 전직 항공사 임원이 일등석으로 비행 중 난동을 부린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이 한국에서 기내 소란행위자에 대한 처벌의 수위를 높이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마카다미아 제공 방식에 분노해 난동을 부리고 비행기를 회항시켰으며 이 사건 후 한국 정부는 ‘땅콩회항’ 방지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현아 씨는 불미스러운 소동으로 대한항공 부사장 직에서 물러났을 뿐만 아니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로 풀려날 때까지 5개월 가까이 수감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CNN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Elizabeth

기사 바로가기 ☞ http://cnn.it/1nvx2rO

South Korea ‘anti-nut rage’ law takes effect

한국, ‘땅콩회항’ 방지법 시행

By Elaine Yu, for CNN

Updated 0805 GMT (1605 HKT) January 19, 2016

Former Korean Air executive Heather Cho gained infamy after a macadamia-inspired tantrum aboard a jet. Her case has led to a government crackdown on air ragers.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마카다미아가 발단이 되어 기내에서 소란을 벌인 후 불명예를 얻었다. 그녀의 사건은 기내 소란행위자에 대한 정부의 처벌을 강화하도록 했다.

Seoul, South Korea (CNN)-Planning to throw a tantrum on a plane?

서울, 한국 (CNN) – 기내에서 난동을 피울 계획이 있는가?

Don’t do it in South Korea. (Well, anywhere.)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announced it’s increasing punishments for unruly air passengers.

한국에서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어디서든 그래서는 안된다.)
한국 정부는 기내 소란 행위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The move follows a 2014 air rage incident in which a former aviation executive threw a fit over how her macadamias were served while flying first class.

이 조치는 2014년 전직 항공사 임원이 일등석으로 비행 중에 마카다미아 제공 방식에 분노해 난동을 부린 이른바 ‘땅콩회항’ 이후 이뤄진 것이다.

The revised aviation law, effective Tuesday, is part of an effort to increase aviation safety and prevent dangerous passenger behaviors,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said Monday.

화요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항공보안법은 항공 안전을 증진하고 승객의 위험한 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국토건설교통부가 월요일 밝혔다.

Ex-Korean Air exec jailed in ‘nut rage’ incident freed 01:04
‘땅콩회항’으로 수감된 대한항공 전 부사장 출소

Those who harass or interrupt a pilot and crew members during a flight will face up to five years in prison or a fine of up to $41,300, up from the previous penalty of $4,130.

비행 중 조종사나 승무원들을 괴롭히거나 방해하는 사람들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4만1300 달러)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이 금액은 기존 벌금 500만 원(4130 달러)에서 강화된 것이다.

Drunken passengers who disturb or abuse others could be fined $8,260, double the previous amount.
다른 사람을 방해하거나 괴롭히는 취한 승객들은 이전 금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1000만 원(8,260 달러)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In 2014, 354 reports of inflight incidents were reported.

2014년에만 354 건의 기내 불법행위가 신고됐다.

As of October 2015, 369 cases of midair disturbances had been reported for the year, according to the transportation ministry.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10월 기준 비행 중 불법행위는 총 369건이 신고됐다.

According to the new regulations, captain and crew members who fail to report violators to police after landing could face up to $8,260 in fines.

새로운 법규에 따라, 착륙 후 불법행위자들을 경찰에게 신고하지 않은 기장 및 승무원들에게는 1000만 원(8260 달러)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How bad are ‘air ragers’?

‘기내 난동꾼’들은 얼마나 심각한가?

CEO: I scolded daughter over ‘nut rage’ incident 01:28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땅콩회항’ 사건 이후 딸을 야단쳤다

Research has shown that passenger anger is costly.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승객들의 분노는 많은 비용을 유발한다.

Inflight outbursts or disturbances not only threaten the safety of passengers and crew members, they can force airlines to divert flights and shell out vouchers to appease customers and handle complaints.

기내 난동 혹은 방해행위는 다른 승객들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항공사에 비행 항로를 변경하거나 승객들을 달래고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쿠폰을 남발하게 할 수도 있다.

Heather Cho resigned as vice president at Korean Air a few days after creating a scene over her snacks then publicly apologizing.

조현아 씨는 땅콩 서빙을 놓고 소동을 벌인 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며칠 뒤 대한항공 부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Cho had the chief steward removed from the flight after the plane had left its gate at New York’s JFK Airport, causing the flight to arrive 11 minutes behind schedule.

조 씨는 뉴욕 JFK 공항에서 비행기가 탑승구를 떠난 후 수석 사무장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지시해 비행기는 예정보다 11분 연착했다.

The daughter of Korean Air’s chairman, Cho was originally sentenced to a year in jail in February 2015.

대한항공 회장의 딸인 조 씨는 2015년 2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She served nearly five months in prison before Seoul’s High Court reduced the sentence to 10 months, then released her on two years’ probation.

그녀는 5개월 가까이 수감생활을 하다 서울고등법원이 형량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해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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