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지역구 3개 군 더불어민주당 당원 6212명 탈당계 제출

기사입력 2016.01.19 11:47 조회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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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개 지자체에 거주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원 6천여명이 탈당계를 제출했다.

 

황주홍 (전남 장흥 영암 강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장, 전남도 의회 김광준(장흥)의원과 곽영체(강진)의원 등 3명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회견을 가졌다.

 

 

세 의원은 6212명의 당원을 대표해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계파 패권주의와 자신만이 옳다는 이분법적 사고에 빠져 당의 체질 개선과 국민이 염원하는 정권교체의 길을 외면하는 정당이 돼 버렸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당에 남아 무기력하게 있을 수는 없다”고 밝히고 “이는 무책임한 것이고,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람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중도개혁정당이 대안”이라며 “지금 국민이 야당에 바라는 것은 박근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것이고, 힘 있고 능력 있는 정당이 돼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당과 함께 희망의 중도개혁 정당, 증오의 정치가 아니라 평화의 정치를 꿈 꿔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며]

 

정권교체의 불길을 지피고자 당을 떠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희 영암장흥강진군 군민 6,212명은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떠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계파 패권주의와 자신만이 옳다는 이분법적 사고에 빠져 당의 체질 개선과 국민이 염원하는 정권교체의 길을 외면하는 정당이 되어 버렸습니다. 당의 변화와 혁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당에 남아 무기력하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는 무책임한 것이고,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혁적 보수의 길을 버린 수구여당과 합리적 개혁에서 이탈한 낡은 진보 때문에 우리 정치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정치가 문제해결에 기여하기는커녕 갈등을 키우고 정쟁을 양산했습니다.

 

사람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중도개혁정당이 대안입니다. 지금 국민이 야당에 바라는 것은 박근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것이고, 힘있고 능력있는 정당이 되어 정권을 교체하는 것입니다.

 

상식과 합리를 추구하는 올바른 인재들이 모이고, 중도층과 서민이 기댈 수 있는 정책을 생산해내는 정당, 이것이야말로 국민이 바라는 중도개혁정당의 모습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희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국민의 당과 함께 희망의 중도개혁정당, 증오의 정치가 아니라 평화의 정치를 꿈꿉니다.

 

그리하여 반드시 다가오는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는 우리들의 열망인, 국민들의 소망인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입니다. 그 길에 작은 밀알이 되어 희망의 불길을 지피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1. 19.

영암장흥강진군 군민 6,212명을 대표하여

영암군 의회 의장 이하남

전남도의회 의원 김광준(장흥군)

전남도의회 의원 곽영체(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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