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평준화지역, 순천3,211명, 목포2,583명, 여수2,111명, 총 7,905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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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6학년도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15일 오후 3시 일선 시군 교육지원청을 통해 발표했다.
발표 당일 해당 중학교 및 학군별 교육지원청에 방문해 배정통지서 및 합격자 등록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은 지난 1월 13일(수) 전남도교육청에서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본청 입학추첨관리위원 2명, 학부모를 포함한 각 학군별(목포, 여수, 순천)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 대표 4명 등 총 14명이 컴퓨터 추첨 배정에 직접 참여, 이뤄졌다.
그 결과 학군별 최종 합격자 7,905명(목포 지역 2,583명, 여수지역 2,111명, 순천지역 3,211명)이 목포 학군 11개교, 여수 학군 7개교, 순천 학군 10개교 총 28개교에 배정됐다.
1희망 배정 비율이 76%, 3희망까지 배정 누적비율이 92%로, 1희망 학교 배정 비율이 50%로 제한됐던 기존 ‘3단계 정원 비율의 배정’ 방식 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은 ‘석차등급별 희망 배정’ 방식으로 모든 학교에 등급별로 균등하게 학생이 배정됨에 따라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이는 고교 교육력 제고는 물론 전남교육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전남의 고교 교육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각종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2015학년도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사업 우수 프로그램 운영 선도학교 10개 학교 중 전남에서 2개 학교가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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