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전국 음식점 상대 공갈(갈취)사범 검거

기사입력 2016.01.11 13:36 조회수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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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지난해 5월 초부터 새해 1월5일까지 전국 음식점 700개소를 상대로 전화를 걸어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 병원치료를 받았는데 그 비용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따라서 돈을 보내주지 않으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하거나 인터넷에 식중독이 발생 한 업소라는 글을 올리겠다고 협박해 음식점 한곳에서 10∼50만원까지 받는 등 200개 업소에서 3,100만원을 갈취한 피의자 성모(34세,남)씨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인터넷으로 전국에 있는 음식점 위치를 파악하고, 그곳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처럼 조작한 영수증을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로 전송해 자신의 말을 믿게 하였고, 이렇게 갈취한 돈으로 강원도 모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던 중 검거 되었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용한 계좌와 통화내역 등을 확인해 이와 같은 피해를 당한 음식점들을 파악하는 등 전국적으로 수사를 확대 할 계획이다.

 

대중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이와 유사한 전화를 받으면 가입 되어 있는 보험으로 처리를 하거나 영수증에 나와 있는 병원으로 문의해 치료여부 등을 확인하면 이러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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