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순천대 의대유치 공약파기’규탄

기사입력 2015.11.24 11:24 조회수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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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원이 순천대 의대유치가 아닌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추진하면서 이정현의원을 규탄하는 주장이 날로 확산되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고재경 정책위부의장이 이정현의원의 ‘순천대 의대유치 공약파기’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고재경 부의장은 1인 시위에 돌입하며, “이정현 의원이 ‘순천대 의대유치’를 약속하고 아무런 해명과 사과없이 순천대 의대유치 공약을 파기한 것은 순천대 의대유치를 염원하고 이정현의원을 당선시킨 순천대 동문과 지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이정현 의원은 먼저 순천대 의대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순천시민 앞에 밝히고 공약파기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고재경 부의장은 이정현의원이 추진하는 ‘국립보건의료대 설치법’은 순천대와 별개의 국립보건의료대를 만들고 그것을 순천에 유치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순천대에 의대를 유치하는 것보다 현실성이 부족한 것으로 ‘순천대 의대유치 실패’를 모면하기 위한 꼼수 법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정현의원의 주장대로 국립보건의료대를 순천에 확실하게 유치하려면 법안에 순천에 설치한다는 점을 명시해야 하는데, 이정현의원 법안에는 이러한 조항이 없어 설령 법안이 통과된다 한들 순천에 유치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진석 서울대 의대교수는 “이정현 의원의 법안을 의료계에서는 반대하지만, 법안이 통과된다 해도 설치 1순위 후보지는 누가 보더라도 서울에 있는 국립의료원이 되는 게 자연스럽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재경 부의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현 의원의 법안은 ‘순천대 의대유치 포기선언’이라 비판했다. 또한, 조충훈 순천시장이 이정현의원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조 시장은 순천대 의대유치를 하자는 것인지, 포기하자는 것인지 그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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