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 한국인들 한-일 정상회담 “성과 없었다” 평가 보도

기사입력 2015.11.12 17:29 조회수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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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여성, 양국 간의 첨예한 문제로 부각해
– 한국인,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일본 정부의 변화 기대하지 않아

– 일본,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협정으로 이미 전후 배상문제 법적 해결 주장 고수

일본 아사히 신문은 갤럽코리아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지난 2일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이후 한국인들은 대부분이 “성과 없었다”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두 정상이 양국 간의 첨예한 문제로 부각된 “위안부 여성”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한-일 고위급회담을 가동한다고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46%는 “성과 없었다”라고 평가했으며 “성과 있었다”고 판단한 한국인은 23%에 불과했다고 인용보도 하며, 또한 응답자의 76%는 “일본 정부의 입장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협정에서 한국에 대한 전후 배상문제는 법적으로 해결되었다 고수하는 일본의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아사히 신문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L5qFPR

Poll: Almost half of South Koreans feel summit between Abe, Park ‘unproductive’

여론 : 한국인 거의 절반이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성과 없음”으로 평가

November 07, 2015
THE ASAHI SHIMBUN

Prime Minister Shinzo Abe, left, shakes hands with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on Nov. 2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ahead of their summit. (Pool)
아베 신조(왼쪽) 총리와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1월 2일 서울에서 가진 정상회담에 앞서 청와대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SEOUL–Forty-six percent of South Koreans think the recent summit between Prime Minister Shinzo Abe and President Park Geun-hye was “unproductive” despite the leaders agreeing to swiftly deal with the “comfort women” issue.

서울 – 한국 국민 46%가 아베 신조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상회담은 “성과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Only 23 percent said the meeting was “productive,” according to South Korean research company Gallup Korea, which conducted the survey from Nov. 3-5.

11월 3일-5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던 갤럽코리아에 따르면, 단지 23%만이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Abe and Park agreed to step up high-level talks to secure an early resolution of the “comfort women” problem, which is the chief source of frayed bilateral ties, during their first one-on-one summit in Seoul on Nov. 2.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은 11월 2일 서울에서 가진 첫 일대일 회담에서 그간 한일 동맹 관계를 소모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어온 “위안부” 문제를 조기 타결하기 위해 고위급 회담을 가동하는 데 합의했다.

“Comfort women” is the euphemism for Koreans and others who were forced to provide sex, including in front-line brothels, to Japanese troops before and during World War II.

“위안부 여성”은 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 전선 매춘소를 포함해서 일본군에 성을 제공하도록 강요받았던 한국인과 타국 여성들을 가리키는 완곡한 표현이다.

The survey involved 1,004 adults in South Korea and the results were released Nov. 6.

여론조사에는 한국에 살고 있는 성인 1,004명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는 11월 6일 발표됐다.

The Japanese government has insisted it is sticking to its longtime stance that the issue of war reparations was legally resolved in a 1965 treaty between Japan and South Korea, which normalized diplomatic relations.

일본 정부는 전후 배상문제는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협정에서 법적으로 해결되었다는 오랜 입장을 고수해왔다.

In the poll, 76 percent of the respondents said they believed the Japanese government would “not change its position” on the comfort women issue, while 14 percent said otherwise.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6%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관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며 14%는 바꿀 것이라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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