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 제9회 전국 초․중․고 피아노 콩쿨 개최

국립 순천대학교에서는 오는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교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전국 초·중·고 피아노콩쿨을 개최한다.

순천대학교 피아노학과는 지역의 피아노 음악교육을 활성화하고 21세기 음악 문화를 이끌어 갈 전국의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하여 매년 피아노 콩쿨을 개최하고 있다.

본 대회는 향후 음악계를 이끌어갈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

이날 뛰어난 기량을 보인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그리고 부상이 주어지며 훌륭한 지도를 해주시는 선생님을 위한 우수지도자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대학교 피아노학과 사무실 이하얀 조교(☎061-750-5220)에게 문의하면 된다.

국립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

제4차 동아시아산악문화연구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산하의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은 오는 11월 11일(수)부터 13일까지 사흘에 걸쳐 제4회 동아시아산악문화연구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산악문화, 생태와 인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의 산악문화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결성한 동아시아산악문화연구회의 네 번째 공식 학술행사이다.

 

11일 저녁 환영 만찬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릴 이번 대회는 12일 오전부터 13일 13시까지 ‘동아시아 산악문화와 생태’, ‘동아시아 산악문화와 인물’, ‘동아시아 산악문화의 지평’ 등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세션별로 4개국 학자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12일 오전에는 한국 생태이론 분야의 거두인 장회익 전 서울대 교수가 ‘산과 인간의 조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술행사가 끝난 13일 오후에는 각국 참가자들에게 지리산의 생태문화를 소개하는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끝으로 전체 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대학교의 개교 8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로, 2007년부터 교육부의 지원으로 인문한국(HK) 연구사업을 수행해 온 국립순천대·국립경상대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의 연구 아젠다를 확장하고 세계화할 계기라는 점에서 학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강성호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은 “산의 생태와 인간 문제를 동아시아 지평에서 비교 분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동아시아 산악문화 연구 활성화와 인문한국(HK) 연구사업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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