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 2순위 총장 임명 관련 신임 박진성 총장 언론인초청 입장 발혀

기사입력 2015.10.28 16:32 조회수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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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8일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통해 박진성 총장은 총장 선거와 임명, 교수회 투표 등 순천대학교 총장 임명에 관한 일련의 과정과 대학의 당면 과제,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신임 박진성 총장

 

박진성 총장은 총장 임명을 두고 불거진 일련의 과정에 대해 “현재 간선제로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하는 국립대의 총장 임명은 총장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절차를 거쳐 1순위 정순관 교수와 2순위 박진성 교수를 후보자로 최종 교육부에 추천했었다.

따라서 교육부가 국무회의에 상정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되는 것이다”라며 “2순위라 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의한 임명이 틀림없으므로 흔들림 없이 총장직을 수행하고자 한다.

아울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에 집중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가 간선제로 전환한 후 첫 번째 선거였던 점그동안 여러 국립대에서 총장 선거를 치르고도 제때 총장 임명받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 제기, 행정 공백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대학들의 요구가 이번에 2순위 후보자의 총장 임명이라는 방으로 귀결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혼란이 야기되었지만, 총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책임을 수행해 나가는 것이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교수회의 투표에 대해서는 “교수회와 시민사회단체의 불만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바는 있으나 간선제라는 형식으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추천된 총장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 사항을 무효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며 “임명에 대해서는 모든 절차가 미리 정해져 있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이기에 임명 자체에는 전혀 하자가 없으며 이번 교수회 투표에다수의 반대표는 신임 총장에 대한 것이 아니라 대학의 자율침해한 정부 행위에 대한 의견으로 봐야 한다는 교수회 관계자의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우리 순천대학교가 다가올 개교 100주년에도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 명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수회, 직원연합회, 학생회 밖으로는 동창회 및 지역민 등과 협력하여 나갈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정부로부터 확보하여 시행하고 있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한 우리 순천대의 역할이 무엇인지 더 고민하고 지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진성 총장은 “학내 보직교수 인선 등도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추진하는 등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고, 순천대학교의 발전과 미래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좋은 방향을 찾아 협력함으로써 반드시 4년 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한 총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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