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가정집을 돌며 약 10여회에 걸쳐 총 1억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바둑이‘, ’훌라‘ 도박판을 벌인 협의이다.

이들은 일명 ’렌즈카드‘(눈에 렌즈를 끼고 카드무늬, 숫자를 읽어내는 카드), 무늬카드 (카드뒷면의 밝기 차이를 이용해 식별하는 카드)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해 약 2,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이모씨(44세, 남)등 4명을 검거 3명을 구속했다.

또한 이들로부터 ‘특수(렌즈)카드’, ‘무늬카드’, ‘특수렌즈’ 등 범행에 사용한 증거물을 압수하고 추가 범행이 더 있는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주범 이모 씨(44세, 남)는 공범 이모씨(53세, 남 ), 공범 조모 씨(44세, 남), 공범 선모씨(37세, 남)와 서로 짠후 평소 도박을 좋아하는 피해자들을 모집해 사기도박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 됐다.

한편 진도경찰은, 농촌 경제를 피폐하게 만드는 도박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박행위에 대해 엄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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