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 영재교육원은 자연영역 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대만 일원으로‘미래를 위한 꿈! 세계를 향한 도전!’라는 주제로 국외진로캠프를 실시해 영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순천시의 후원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외진로캠프는 순천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자연영역 중학교 2학년 31명과 인솔교직원 8명이 참여하여 실시했다.

대만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인 대만국립대학교를 방문해 선배들의 공부하는 모습과 대학의 전경을 둘러보며 미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고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으며, 대만국립박물관, 해양국립공원, 태로각 협곡 등을 견학하며 규모와 역사적인 의미에 감탄했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문화적으로 전통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대만 전통 무대 예술의 대만경극공연을 관람하고, 야시장 등을 둘러보며 대만 문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세계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우리 문화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순천승평중 강재욱 학생은 "국외진로캠프를 통해 우리나라 외에 동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내가 꿈꾸는 대학에 진학하여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자랑스런 한국인이 되겠습니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경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세계관 확대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영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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