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전통시장 지원사업 만족도 낮아,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 돼야

기사입력 2015.10.08 09:21 조회수 50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주승용 의원, 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한 국민 인식 및 의견 수렴 위한 여론조사 실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남 여수을)은 8일 중소기업청 종합국정감사에서 전통시장 지원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사업만족도가 낮고, 향후 전통시장 지원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승용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한 국민들의 인식 및 의견조사를 위해 지난 10월 6일(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43%였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0%다.

 

먼저 국민의 57% 이상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울(64%)과 광주/전라(63.1%)에서 50대(76.9%)와 60대 이상(76%)의 여성(60.2%)이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해 67%만 알고 있고, 33%는 모른다고 답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만족은 33%에 불과했다. 특이한 것은 광주/전라(40.5%)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서울(41.6%)에서는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60대(50.5%) 이상에서는 만족 한다는 응답이 높으며 30대(40.1%)는 불만족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는 점이다.

 

또한, 국민들의 75%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이 하드웨어 중심에 치중됐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중기청의 총 지원액 2조5,217억 원 중에서 시설현대화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등 하드웨어에 지원된 금액이 1조9,732억 원으로 78%를 차지하고, 소프트웨어는 5,485억 원으로 22%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의 물음에는 주차장이 26%로 제일 많았고 신용카드사용 확대가 23%, 그 다음에 운송배달 서비스, 상품권과 포인트제도, 철저한 원산지 관리, 상인교육, 휴게실 등의 순서로 답했다.

 

그 중 눈여겨 볼만한 것으로 주차장이라는 의견은 서울(30.4%)과 경남(30.2%)에서 그리고 30대(36.7%)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신용카드 사용 확대 의견은 경기/인천(27.7%)과 경남(27.5%)에서 40대(33.7%)의 여성(27.2%)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한편 주승용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고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돼야 하며,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필요사항이 다양하다는 것이다.”고 밝히며, “중기청에서는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한 전략을 수립해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