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로마트, 확실한 야권 지도자로 자리매김한 문재인 보도

기사입력 2015.10.07 12:49 조회수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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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전문지 디플로마트 이례적 보도
-9월 이후 새정치연합 및 문재인 지지율 급상승 보도
-문재인 당내 불신과 도전자 잠재울 것 예측

정치전문지 디플로마트는 당내분쟁 등 악재에 허덕이던 한국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이 9월 들어 전달에 비해 무려 13.1퍼센트 포인트 상승된 대중적 지지를 확보했다고 JTBC 뉴스를 인용해 말하며, 이는 2016년 총선을 준비하는 새정치연합에는 선거 전체의 그림으로 봐서는 미미할지 몰라도 한국 진보진영에 대한 여론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고 3일 자로 보도했다.

또한 2017년 대선 후보조사에서도 새정치연합의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전월대비 6퍼센트 포인트 상승한 부분을 강조하며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락해 실질적 편차가 2퍼센트 포인트 내로 근접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기사는 아울러 호남신당의 출현으로 전통적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호남에서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나 호남 지역에서도 호남신당이 새정치연합에 이제 뒤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디플로마트는 현재로서는 문재인 대표가 현 지지율의 상승세를 타고 당내 불신과 잠재적 도전자들을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디플로마트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JLVNTJ

South Korea’s Opposition Gained Ground in September

새정치민주연합 9월에 지지율 상승

Despite intra-party feuds, both the NPAD and its leader, Moon Jae-in, received a popularity boost last month.

당내 분쟁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했다

By Steven Denney
October 03, 2015

The main candidates for South Korea’s 2012 presidential election — including Moon Jae-in (2nd from left). Image Credit: Flickr/ Julio Martinez
한국 2012년 대선 주요 후보들, 왼쪽에서 2번째가 문재인 후보

The month of September was kind to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 (NPAD), South Korea’s main opposition party, and for NPAD leader Moon Jae-in’s presidential hopes.

9월은 한국 주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과 새정치연합의 문재인 대표의 대선 전망에 좋은 달이었다.

According to the October 2 JTBC news segment Kukhui (Korean for “National Assembly”), public opinion polls from the end of August show that NPAD has increased its favorability for next year’s general election. News such as this is little more than grist to the “electoral spectacle” mill, but it gives a good reading of current popular opinion towards the South Korean left.

10월 2일 JTBC 뉴스의 ‘국회’ 코너에 따르면 8월 말에 시행된 여론조사는 내년 총선에 대한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이런 뉴스는 “선거 쇼”라는 전체 그림에 비추어서는 아주 사소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진보 진영에 대한 대중의 여론이 현재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As this screenshot of a chart from the JTBC segment shows, to the question, “In next year’s general election, which party’s candidate do you support?” 29.9 percent said NPAD and 37.1 percent said Saenuri, the current ruling party. While NPAD still trails Saenuri by a significant margin, the current level of support represents a 13.1 percentage point increase since the beginning of September. During the same period, Saenuri’s support dropped by 8.9 percentage points.

JTBC 뉴스 코너의 도표 장면이 보여주듯, “내년 총선에서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 29.9%가 새정치연합이라고 대답했고, 37.1%가 집권당인 새누리당이라고 답했다. 새정치연합이 여전히 상당히 큰 차이로 새누리에 뒤지고 있지만 이 현재 지지율은 9월 초 이후 13.1%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8.9% 포인트 하락했다.

Support for presidential hopefuls shows more positive news for NPAD, especially its embattled chairperson Moon Jae-in. Despite intra-party feuding, Moon remains the preferred liberal-progressive candidate among the public.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는 새정치연합에, 특히 싸울 만반의 준비를 갖춘 문재인 당 대표에게 더욱 긍정적인 소식을 전해준다. 당내 분쟁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표는 여전히 대중이 선호하는 진보 진영 후보이다.

As the second chart shows, over the month of September support for Moon as presidential candidate in the 2017 election increased 6 percentage points, from 13.5 percent to 19.5. Over the same period, support for Kim Moo-sung, the current Saenuri chairperson and conservative presidential hopeful, decreased 3.2 percentage points, from 24.7 percent to 21.5. Seoul mayor Park Won-soon also lost support, dropping 2.5 percentage points (15.9 percent to 13.4) and dipping below Moon.

두 번째 도표가 보여주듯 9월 한 달 동안 2017년 대선 후보로서의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13.5%에서 19.5%로 6%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새누리당의 현 대표이자 보수 진영 차기 대선 주자인 김무성에 대한 지지율은 24.7%에서 21.5%로 3.2% 포인트 하락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의 지지율도 2.5% 포인트 떨어져(15.9%에서 13.4%로) 문재인 대표보다 낮아졌다.

The segment also reported that within Honam, support for a New Honam Party is now less than support for NPAD. While certainly welcome news for Moon and his backers within the main opposition, that there is even competition in the liberal’s traditional home base is cause for concern. It is also unclear the effect recent party defections and continual infighting will have on party discipline and electoral viability going forward.

뉴스는 또한 호남지역 내에서 호남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지율보다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표와 당내 지지자들에게는 반가운 뉴스지만, 전통적인 진보의 본거지에서까지 경쟁이 있다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다. 최근의 탈당과 지속되는 내분이 추후 당내 규율과 선거 승리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For now, however, Moon will likely try to ride the current wave of support to squelch intra-party doubts and potential challengers.

하지만 현재로서는 문재인 대표가 현 지지율의 상승세를 타고 당내 불신과 잠재적 도전자들을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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