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도단위 귀농지원센터 설립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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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산어촌미래포럼(대표:신효중 강원대 교수)는 6일 오후 강원대 아산관 1층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광역지자체의 역할 모색'이란 주제로 제153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토론자들은 이날 공동화·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면 중앙정부의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전국 광역 지자체마다 귀농지원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식 전북귀농귀촌팀장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광역지자체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중앙정부와 기초지자체에는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있으나 도단위 지자체에는 전라북도를 제외하곤 이 조직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종태 강원대교수(농업자원경제학) 등 토론자들은 지역별 농업특색에 맞는 귀농귀촌 지원업무를 체계있게 추진하려면 광역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업무를 담당할 도단위 지원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덕만 귀농귀촌종합센터장 등은 각종 농촌개발사업 선정시 귀농귀촌인을 포함시켜 현지인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유도할 것과 예비귀농인의 임시 거주공간을 지자체휴양시설 방문자센터 마을회관 등으로 다양화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토론자들은 젊은 귀농귀촌인이 도시에서 일했던 분야별 경험과 인터넷 지식같은 전문성을 살려 농산물의 가공 유통 체험 관광 등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도록 이른바 6차산업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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