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국용인 교수 연구팀...벼 도열병 방제법 개발 화재
기사입력 2015.10.07 11:42 조회수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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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한약자원개발학과 국용인 교수 연구팀이 벼 도열 병균에 저지력이 탁월한 유기농자재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국 교수가 개발한 유기 농자재는 고농서에 기록된 전통농업 유기농자재 38종(볏짚, 볏짚 재, 왕겨, 왕겨숯, 쌀겨, 보릿겨, 소나무 잎, 양파, 마늘줄기, 대황 뿌리 등)을 대상으로 추출방법(물,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을 달리하여 도열 병균을 효과적으로 저해한 것이다.
대황 뿌리 추출물의 경우, 실제로 도열병 병반이 아주 심하게 발행한 벼 유묘에 처리했을 때 무처리에 비해 70% 이상의 도열병이 경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대황 뿌리 추출물은 문고병, 역병 및 잿빛곰팡이에 대해서도 90% 이상의 높은 저지력을 보였으며 이들 선발 추출물은 벼 안전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 전통농업 유기농자재 추출물의 연구가 완료되면 작물 유기재배에서 도열병뿐만 아니라 문고병, 역병 및 잿빛곰팡이병 방제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용인 교수 연구팀은 도열 병균 방제에 효과가 탁월한 대황 뿌리 추출물을 대상으로 도열병 및 각종 병 저해 물질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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