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오는 10월 6일 교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제3회 파루인문학당 강좌를 개최한다.

여우숲 학교장인 김용규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숲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용규 작가는 지난 2009년 '숲에게 길을 묻다'와 2012년 '숲에서 온 편지'를 통해 수억 년의 삶을 이어온 숲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의 방식을 전하는 숲 인문학자이다.

파루인문학당은 지난 5월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학장 김훈호)이 순천‧광양 향토 기업 (주)파루(대표 강문식)의 후원으로 개설하였으며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들에게 매년 6차례의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인문예술대학 김훈호 학장은 “숲 철학자로 불리는 유명 인문학자 김용규 작가를 모셔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숲이 가르쳐주는 삶의 지혜를 전함으로써 바쁜 일상에 지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치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강연회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