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안전집회 알리미’ 이용한 탁월한 집회관리
기사입력 2015.09.20 01:22 조회수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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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올해 초부터 집회시위 현장에서 소수의 불법행위로 대다수 시민이 피해를 보는 비정상적 집회시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동식 LED전광판을 이용한 ‘안전집회 알리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집회 상황을 고지하고 있다.
‘안전집회 알리미’라고 불리는 이동식 LED전광판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평화적인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집회참가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소음규제 글귀를 전광판에 표출하여 경찰의 집회관리 상황을 알려줌으로써 소음유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안전집회 알리미’의 이름을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순천 괴목삼거리에서 열린 ‘월등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반대’ 관련 집회에 참가한 유 모(55)씨는 “시골이라 집회에 참가해 본 경험이 거의 없지만, 경찰이 전광판으로 마이크 음량을 측정해서 알려주어, 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쉽게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최삼동 순천경찰서장은 “집회에는 소음이 당연히 따른다는 인식이 변하고 있고, 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집회알리미(LED전광판)를 통해, 합법적인 집회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올바른 시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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