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공병학교,제3회 기간병 감사나눔

기사입력 2015.06.09 07:28 조회수 76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육군공병학교(학교장 소장 정종민)는 지난 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메르스 예방을 위해 잠시 가족들과 자유로운 만남을 보류해야 하는 기간병사들을 위해서 행복한 병영문화 창출의 일환으로「기간병 감사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최초 행사는 학교장이 지난해 말부터 주말을 이용해 소통하는 병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 놓인 병사들을 모아 격려하던 소규모 간담회였으나, 제 2회 행사부터는 취지에 공감한 간부가족들이 하나 둘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전체 장병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확대 시행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30명의 군인가족들과 간부들이 영내에서 주말을 보내게 되는 80여 명의 기간 병사들을 위해 아침부터 부대로 나와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재료를 나르고 손수 음식(김밥, 어묵, 해물파전, 잡채, 꿀떡 등)을 조리하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위생적이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한 손길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동참의사를 표시한 롯데슈퍼 원주점(양환수 대표), 경북 성주 드림팜(배명환 대표), 속초시, 신명이엔씨(김원진 기술사)에서 장병들을 위해 음식(닭강정, 명태강정), 과일(수박, 음료수, 참외, 바나나), 과자(허니버터칩)를 리실로 직접 가져다주며 조리하는 간부 가족들을 응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학교 측 또한 행사를 위해 먼 발걸음을 마다하지 않고, 정성을 여준 단체 대표들에게 감사장을 전하며 고마움을 전해 행사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육군공병학교 지뢰교관 구병우(35)소령의 가족 김민정씨(37)는 "현충일을 맞이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것 만큼이나 실천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생각해서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막내 동생 같은 병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음식을 준비하며 느꼈던 피로조차 사라지고 오히려 주는 마음이 더 행복하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군공병학교는 학교내부에서 실시하는 ‘감사나눔 활동’이외에도 '지역요식업체 이용의 날', '사랑 나눔의 날 행사'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영내 감사나눔 운동를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