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시.도교육감 초청간담회

기사입력 2015.06.05 13:57 조회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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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국회본청 의원식당 1호실에서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과 관련한 전국 시.도 교육감 초청 오찬간담회를 주최하고 "한 사람의 인성이 다른 사람의 인성보다 얼마나 훌륭한지 점수를 매길 수 없으며, 학생이나 선생님 개인이 평가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인성은 사람 됨됨이를 바르게 가르치는 것이니 만큼 교육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성교육에는 정답이 없으며 획일적인 방법대신 교사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이날 정병국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 상임대표는 "법 제정 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행령 공청회를 두 차례나 실시한 사례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처음으로 교육부의 예산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던 만큼 내년도 예산 추진 및 집행과정에 국회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

 

신학용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 대표는 "스승님을 사랑하고 존경할 줄 모르는 이 사회가 개탄스럽다"며 "초등학교와 같이 어린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교육대학에 임성함양을 위한 컨텐츠 및 지도방향을 연구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인성교육이 잘 이루어져서 성실하고 질서를 지키는 사회가 되었다면 이러한 법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정.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교단에서 지도하는 내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사회전반에 인성운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복만 울산 교육감은 "인성을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해 걱정이 많았으나 여러 차례 공청회와 지난 1차 시·도 교육감 간담회를 통해 많은 부분 개선되어 다행으로 인성교육이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육부, 교육청, 일선학교에서 함께 이해하고 노력할 때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 교육감은 "인성이란 착하고 예의바른 것은 물론 남과 소통을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모두가 인성교육에 포함된다"며 "세계화시대에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성의 사회적 공감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인성교육진흥법의 제정을 통해 학교, 가정, 사회가 인성교육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후원자를 얻었다"며 "오는 7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최근 사교육시장에서 인성교육을 점수로 평가한다고 잘못 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의화 의장, 정병국 의원,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김복만 울산광역시 교육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김명훈 경북도 부교육감, 국회에서는 이민경 국회 부대변인이 함께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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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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