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포스트, 한국 석유공사 아메리카 메릴린치 은행 압수수색 보도

기사입력 2015.05.17 01:59 조회수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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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에 대해 수사
한국 석유 공사의 무리한 인수,이윤창출은 고사하고 순손실만 계속 늘어 

파이낸셜 포스트는 로이터 통신을 받아, 한국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영기업들이 투자한 해외 자원 개발을 조사해 온 가운데 12일 캐나다의 한 정유회사를 사들인 한국 석유공사 본사와 이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 바 있는 아메리카 메릴린치 은행 한국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개발의 목적으로 2009년 캐나다 자원개발업체인 하베스트 사와 원유정제 자회사인 노스아틀란틱 리파이닝(NARL)을 무리하게 인수한 후 적자에 휘말려 매각하는 과정에서 1조 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압수수색의 대상이 됐다. 

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사 인수건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국영기업들이 주도한 해외 자원 개발 투자와 관련된 비리와 투자 손실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가 만들어낸 천문학적인 손실에 대해 국민은 답을 원한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파이낸셜 포스트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Terry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K4fyvi

South Korea prosecutors raid KNOC,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offices over Canada refiner deal

한국 검찰, 캐나다 정유회사 인수 건에 관해 한국석유공사, 아메리카 메릴린치 은행 사무소 압수 수색하다

Reuters | May 12, 2015 10:09 AM ET

An oil refinery in South Korea. Authorities have been investigating loss-making overseas energy
investments by state-run companies during the government of the country’s previous president, Lee Myung-bak.


한국의 한 정유공장. 한국 관계 당국은 한국의 전 대통령인 이명박 정부 동안
국영기업들에 의해 투자되어 손실을 보고 있는 해외 자원 개발을 조사해 왔다.

 

서울 – 5월 12일 화요일, 한국 검사들이 한국석유공사의 2009년 캐나다의 한 정유회사 인수 건을 조사하며, 이 국영회사와 아메리카 메릴린치 은행의 서울 사무소를 압수 수색했다고 이 사건을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이 말했다.

South Korean authorities have been investigating loss-making overseas energy investments by state-run companies during the government of the country’s previous president, Lee Myung-bak.

한국 관계 당국은 한국의 전 대통령인 이명박 정부 동안 국영기업들에 의해 투자되어 손실을 보고 있는 해외 자원 개발을 조사해 왔다.

The raids were conducted by a total of about 30 prosecutors and included a visit to the home of former KNOC CEO Kang Young-won, KNOC spokesman Han Kwang-yeol told Reuters. At KNOC’s headquarters in Ulsan, prosecutors took documents and computer disks related to the investment, Han said.

30여 명의 검사들에 의해 이 압수수색이 실시됐고 전 석유공사 CEO인 강 영원의 자택 수색도 포함됐다고 한국석유공사 대변인인 한 광열이 로이터에 말했다. 검찰이 울산에 있는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그 투자와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디스크를 가져갔다고 한 씨는 말했다.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advised KNOC on its acquisition of Harvest Operations Corp.

아메리카 메릴린치 은행은 한국 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인수 건에 대해 자문을 제공했다.

Officials with the Seoul prosecutors’ office and a spokesman for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declined to comment.

서울 검찰 관계자들과 아메리카 메릴린치 은행 대변인은 답변을 거절했다.

KNOC paid $4.07 billion (US$3.38 billion) for Harvest, including $930 million for the refining unit. KNOC said last November it had finalized a deal to sell Harvest’s refining subsidiary, North Atlantic Refining Ltd, to SilverRange Financial Partners Llc for $97.3 million.

한국석유공사는 하베스트 사에 정제 시설에 대한 9억3천만 달러를 포함한 40억7천만 달러(미화 33억8천만 달러)를 지급했다. 한국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하베스트 사의 정제 자회사인 노스 아틀랜틱 회사를 실버레인지 파이낸셜에 9천7백3십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말했다.

KNOC’s net losses from buying and operating the 115,000-barrel-per-day (bpd) refinery grew to $1.48 billion due to worsening margins, it said last year.

하루에 11만5천 배럴을 정제하는 이 시설에 대한 인수와 운영에서 비롯된 한국 석유공사의 순손실은 마진 하락 때문에 14억8천만 달러까지 늘었다고 한국 석유공사가 지난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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