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한국 어버이날 세월호 참사 학생 아버지의 죽음 보도

기사입력 2015.05.11 04:42 조회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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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강행하기로 한 후에 사망
유가족 측,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이루어지지 않아 비통해

일본 산케이 신문은 5월 8일 어버이날에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한 아버지가 목을 매고 자살한 사건을 보도하였다. 기사에서 한국 언론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는 유가족 측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조사위 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강행하려 한 직후에 유가족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고 전하고 유가족 대표는 8일 이에 대해 언급을 삼가며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유가족의 요구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정부 때문에 괴롭다는 심경을 전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지난 1년간 정부에 세월호 인양을 통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폐지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희생자 유가족의 사망 소식은 정부가 세월호 참사 유족들의 이러한 뜻을 무시하며 받아들이지 않고 시행령을 강행하기로 한 직후에 발생한 사건이라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과 고통을 국가적인 지원으로 사회적 공동체 안에서 함께 치유해야 한다. 정부는 그 첫걸음이 될 세월호 침몰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유가족의 염원을 이행해야 한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산케이 신문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Ohara Chizuru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HaPP3j

2015.5.8 22:35

セウォル号犠牲者の父自殺か 韓国

세월호 희생자의 아버지 자살일까? 한국

沈没直前のセウォル号=2014年4月(韓国海洋警察提供・共同)
침몰 직전의 세월호 = 2014년 4월 (한국 해양경찰 제공 · 공동)

한국의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남자 고등학생의 아버지가 8일 서울 교외 안산의 집에서 목을 매고 죽어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밝혔다. 경찰은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韓国メディアによると、父親は58歳で、遺書は見つかっていない。

한국 언론에 따르면 희생자의 아버지는 58세이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한다.

沈没事故をめぐっては、焦点となっていた調査委員会の統括責任者人事を、政府が遺族側の反発を押し切る形で確定したばかりだった。

침몰의 원인을 두고 쟁점이 되고 있는 조사위원회의 총괄 책임자에 대한 인사를 정부가 유가족측의 반발을 무시하고 강행하기로 확정한 직후였다.

遺族組織の代表は8日、父親が死亡した原因が分からないため「言うことはない」としながら、事故原因究明や再発防止策の確立など、遺族の願いが実現していない苦しさを指摘した。(共同)

유가족 대표는 8일 아버지가 사망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말씀 드릴게 없다」면서 사고원인규명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 유가족의 염원이 실현하지 않는 것이 괴롭다고 하였다.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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