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종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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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 제4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제60차 의원총회'가 7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246호실에서 열려 130명 의원 중 127명이 참석하여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결선투표에서 이종걸 후보가 원내대표 도전 3번째 만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1차 투표에서는 이종걸 후보 38표, 최재성 후보 33표, 조정식 후보 22표, 김동철 후보 21표, 설 훈 후보 14표를 기록, 결선투표에서 이종걸 당선자가 66표를 얻어 최재성 후보(65표)를 한 표차로 제치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이종걸 원내대표 당선자는 "반드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되찾고 내년도 제20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하고 "최악의 경기침체와 일자리, 전월세 대란, 세금폭탄에 찌든 국민의 삶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종걸 원내대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서 활동할 목적으로 변호사가 되고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일조했으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으로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압박 속에서도 등록금 상환제 제도"를 관철시켰다.
경기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종걸 원내대표는 "민변호 기획간사~노무현 대통령 후보 수행실장~열린우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민주통합당 최고위원~민주당 정치검찰수사대책 특별위원장 및 정치혁신실행위원장~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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