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이동환)은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015년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산업기능요원은 병역지정업체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면 병역의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로서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의 90여개 병역지정업체와 11개 특성화고교 및 2개 대학교가 참여했다.

채용박람회는 지정업체‧학교‧학생의 3자 협약 체결을 위한 취업상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약이 체결되면 지정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학교에 요청하고, 학교에서는 적합한 학생을 선발해 맞춤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지정업체에 지원하게 된다.

취업상담을 통해 3자 채용협약과 협약학생을 채용하면 ‘16년도 업체별 산업기능요원 인원 배정에서도 우대를 받게 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사회복무과장은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인력확보를, 학교에는 취업률 향상을, 그리고 병역의무를 앞둔 학생에게는 군복무를 해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서 온라인 채용박람회(http://myjob.jobkorea.co.kr)가 5월 1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산업기능요원 채용관, 우수중소기업 채용관, 특성화고 취업정보관, 이벤트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