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관련 입장
기사입력 2015.04.28 13:55 조회수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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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병’ 중인 박근혜 대통령께서 재보선 선거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핵심실세 8인방’이 연루된 부정부패 사건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도둑이야’라고 외친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내 수족들이 불법정치자금을 받았을지언정 나와는 상관없다.’고 강변하는 듯 했다. 세간에서는 대통령의 와병 메시지에 대해 ‘신병풍(新病風)’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층 결집을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메시지와 행동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의 정략적인 메시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박 대통령께서는 선거 개입을 중단하시고, 몸과 마음의 병 치유에 전념하시기 바란다. 오늘 홍보수석이 대독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통해 확인한 것은 ‘대통령과 청와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특검’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4.29 재보선이 치러지고 있는 지역의 유권자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재보선 승리를 통해 부정부패의 면죄부를 받으려 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장으로 나와 부패정권을 심판해야 ‘대통령 핵심실세 8인방’의 부정부패를 밝혀낼 수 있다.
내일 하루는 투표가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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