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 서동원 자원봉사자, 오운문화재단 ‘우정선행상’ 수상

기사입력 2015.04.22 15:51 조회수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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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에서 16년 동안 자원봉사를 해온 서동원(46)씨가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개최한 제15회 ‘우정선행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심사위원, 지난해 수상자들이 함께 해 올해 수상자들의 선행을 격려하고 칭찬했다.

 

여수시 봉계동에서 중화요리전문 ‘삼호반점’을 운영하는 서동원씨는 1999년 5월 자녀의 임신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동백원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처음엔 혼자였던 자원봉사가 지금은 아내(최미란,44)와 딸 혜인(17), 아들 정훈(14)과 온가족이 함께 하고 있다.

 

이른 시간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면서도 한 달에 2번 쉬는 날 중 하루를 정해 가족들과 함께 동백원을 직접 방문하여 장애인 150여명에게 매월 1회 자장면 후원 및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 및 농아원, 노인요양원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하여 식사 대접을 하는 등, 드러냄 없는 봉사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공이 인정되어 이 상을 수상했다.

 

 

서동원씨는 “그저 내가 행복해서 해온 일인데 이런 큰 상을 준 오운문화재단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동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선행상은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에서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의 선행ㆍ미담사례를 보다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이동찬 명예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제정한 상이다. 2001년부터 매년 우수 사례를 선정해 대상ㆍ본상ㆍ장려상ㆍ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총상금은 9,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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