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이동환)은『병무홍보의 날』을 맞이해 지난 5일 한국폴리텍Ⅴ대학 광주캠퍼스에서『맞춤특기병』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맞춤특기병』이란 고졸 이하(대학 중퇴자 포함)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자동차 정비, 기계 통신 등 국가가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수료하고 해당분야의 특기병으로 군 복무 후 취업 등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제도이다.

맞춤특기병 기술훈련을 받는 동안 훈련비(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매월 40여만의 훈련수당도 지급받게 된다. 기술훈련을 마친 사람은 24세까지 현역병 입영 연기도 가능하다.

또한 기술훈련을 받은 분야에서 군 복무를 마치면 다양한 취업 정보와 지원을 받게 되며 전역 후 3월 내 취업하면 근속기간에 따라 취업성공수당(20~100만원)을 지급받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폴리텍 기능사 양성과정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미입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설명회를 통해 기술훈련․군 입대․취업 세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맞춤특기병』제도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4월 「병무홍보의 날」을 맞이해 맞춤특기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역이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육군 및 특전사 모집 홍보 담당자와 함께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한편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폴리텍대학 캠퍼스 및 직업전문학교 등 맞춤특기병 지원요건을 갖춘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군 복무와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특기병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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