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466명 활동,

아동안전지킴이집 1,258개소 일제정비 및 홍보 강화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은 전남 21개 경찰서별로 총 466명의 ‘아동안전지킴이(이하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으며, 아이들이 비상시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이하 지킴이집) 1,258개소에 대해서도 일제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킴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아동 대상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대(14:00~17:00)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공원‧골목길 등 취약지역에 배치되어, 순찰활동을 통해 아동들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지킴이집은 초등학교 주변 문방구,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업소를 위촉하여 낯선 사람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안전사고 또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아동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임시보호 및 경찰관 연계로 아이들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부모나 학교가 미리 지킴이 및 지킴이집의 역할과 지킴이집 위치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아이들에게 알려주어 언제든지 위험에 처할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신학기 초 학교폭력 근절과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을 증원하였으며, 학생대상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와 지킴이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킴이집 지도를 제작‧배포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제도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가정과 학교에서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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