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저 신용 층 돈 빌리기 갈수록 팍팍” 하다 밝혀

기사입력 2014.12.08 10:58 조회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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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분기, 저신용층 제도권

금융 대출 가능액 2년새 15조원 감소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층이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리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NICE신용평가정보에서 제출받은 ‘가계대출잔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저신용층으로 분류되는 7~10등급자가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올해 3/4분기 81조 6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87조 3천억원보다 5조 7천억원, 2012년 3/4분기 96조 6천억원보다 15조원이 줄었다.

 

 

반면, 올해 3/4분기 은행, 보험, 상호금융조합,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사의 총가계대출 가능액은 912조 4천억원으로 2013년 863조 보다 49조 4천억원, 2012년 839조 5천억원보다 72조 9천억원 늘었다.

 

총가계대출 가능액 가운데 저신용층이 빌릴 수 있는 돈의 비중은 올해 8.9%로 2012년 11.5%, 작년 10.1%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한편 황주홍 의원은 “제도권 금융사들이 가계 대출 가능액을 경쟁적으로 늘리면서도, 정작 대출이 필요한 저신용층에 대한 대출은 줄인 것으로 보인다”며 “제도권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저신용층은 결국 사금융 등 비제도권으로 몰리게 돼 빚더미로의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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