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기사입력 2014.10.06 14:09 조회수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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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오전 9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제6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10월 3일 노무현 재단이 주최하는 10.4 남북정상선언 7주년 기념식에 다녀왔다"고 언급하고 "10월 4일 아시안게임 폐막 참석차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남북관계 개선을 향해 강력한 신호탄을 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북측이 이렇게 대담하게 나올 때는 우리가 통 크게 화답하는 것이 맞고 남북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빗장부터 풀어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이명박 정부 때 취해진 5.24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 금강산 관광길도 다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현 의원과 관련, "김  의원은 세월호 유족의 아픔과 서러움을 치유하는데 온 몸을 던진 분으로, 여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유족들 옆에서 늘 같이 서있었으나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당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국민여러분께 가슴속 깊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정세균 비대위원은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는 이산가족 상봉이라고 얘기한 바 있으며, 지난 2월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잘 치름으로써 첫 단추를 뀄다"고 평가한 박 대통령의 신년사를 예로 들고 "이제 두 번째 단추를 꿰어야 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비대위원은 "두 번째 단추는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관광 재개일 것이며. 특히 5.24 조치에 대해서는 여당 출신의 국회 외통위원장도 철지난 옷과 같다는 진단을 내린바있고, 내일부터 국정감사로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줄푸세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서 줄푸세를 저지하고 반드시 민생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은 "북한의 통치구조는 군, 당, 정부로 이번에 군의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그리고 정부에서 대남총책인 김양건 비서, 이 3인방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획기적인 일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단히 상징적인 일이고, 앞으로 그 기대가 크다"며 "지난 8월 개성에서 김양건 비서를 만났을 때 남북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것.

 

문재인 위원은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열리게 된 것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며 "10.4 남북정상선언 7주년 기념일에 맞추어서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이 이뤄진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 남북한 모두 어렵게 살아난 남북화해 분위기를 시골집 며느리가 아궁이 불씨를 극진히 살려냈 듯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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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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