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서면 산단관련 입장.사전담합도, 단체장 견제도 아니다!

기사입력 2006.09.20 09:13 조회수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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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면 산단 공장부지 매각 안건  -


시의회 본회의 『부결』과 관련한 시의회 입장

사전 담합도, 단체장 견제도 아닙니다.

 순천시의회는 지난 15일 제115회 정례회 본회의 안건 의결중『서면 산단내 공장부지 매각』과 관련한 표결에서‘부결’된데 대하여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오해의 보도를 함으로써 시의회를 비난하고 있는데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일부 언론은 이번 사안을 놓고 마치 순천시의회가 단체장을 견제하기 위해 집행부에서 상정한 안건을 감정적으로 부결시킨 양 표현하면서 의회의 공식적인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보도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순천시의회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는 달리 본건에 대해서 사전에 담합 한 사실도 없고 찬반과 관련하여 사전에 어떠한 의견도 나눈 바 없습니다. 오직 본회의장 회의과정에서 의원 개개인의 인격과 소신있는 판단에 따라 의사결정을 한 것 뿐입니다.  단체장을 견제하기 위해 반대의견을 보인 것은 더욱 아닙니다.  우리 순천시의회가 그렇게 단순한 판단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시민앞에 공언하고자 합니다.

 

부연하면, 시의원 한사람 한사람은 ‘순천시의 장기발전과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라는 매각반대 의견과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매각찬성 의견 사이에서 심사숙고 했었고 시민의 입장에서 과연 어느 쪽이 순천시를 위하는 길인가에 대해 개개인이 나름대로 고민하고 최종적으로 판단하여 표결에 임했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의회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해야 함은 당연하며 이를 모르는 시의원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이번 『서면산단 내 공장부지 매각』부결 건은 중소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견해에는 대다수의원들이 찬성하고 공감하였으나, 시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순천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반영구 임대』하자는 취지의 반대토론에 “두마리 토끼를 잡는 대안”이라는 의원 개개인의 판단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이점 한점의 거짓없이 밝히오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밝힙니다만, 이번 의사결정을 놓고 여러 가지 억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시의회와 의원들은 나름대로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책임과 소신에 따라 일해야 한다는 직무를 단 한시도 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우리 의회의 입장을 외면한 채 일부언론에서 안건 부결이 마치 단체장을 겨냥하여 감정처리 한 것으로 보도한 것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단체장 사이를 불편한관계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도로 비춰질 수 밖에 없으며 순천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잘못된 시각으로 의회를 폄하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2006.  9.  19

       순천시의회 의장  박 동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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