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당선!
기사입력 2014.07.31 08:42 조회수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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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최대 이변은 일났다.
순천곡성 재보궐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주의의 벽이 허물어졌다. 주인공은 바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다.1988년 이후 전남 지역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51%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예상을 뒤엎고 새민연 터 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을 상대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이정현 후보는 고향인 곡성에선 70.55%를, 순천에서도 46.22%의 지지율을 얻었다. 호남이 아니면 갈 곳이 없다던....4수째만에 진심이 통했다는 이정현 후보는 조용히 고향에 흘러들어 우렁찬 승전보를 울리며 여의도의 입성을 알렸다.
영남에 기반을 둔 보수정당 후보가 전남에서 당선된 것은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현 정부 실세인 점을 앞세워 중앙 정부 예산을 대거 가져와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예산 폭탄론'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정현 당선자는 전남에 고향을 둔 보수정당인으로써 청와대 홍보수석, 새누리 18대 국회(비례)에 이어 당당하게 여의도 입성 발판을 전남에서 마련 당·청 관계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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