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경선후보 측 “주승용 후보, 방송서 허위사실 유포” 개탄

기사입력 2014.05.04 17:26 조회수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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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무효도 가능...

‘논문표절 의혹 이메일 발송 증거영상 공개’ 촉구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후보 측은 “핵심측근들도 모자라 후보 본인까지 ‘흑색선전’에 나선 주승용 후보 측의 무모함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4일 광주MBC 생방송 토론회에서 주 후보가 ‘주승용 박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 측 관계자가 광양과 순천의 PC방에서 투서형식의 이메일을 보낸 것이 확인됐다. (이 장면이) CCTV에까지도 찍혔다’고 발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미 100% 허구로 밝혀졌으며 이는 순천경찰에 확인하면 드러날 일이다”라는 게 이 후보 측의 주장이다.

 

이 후보 측은 특히 주 후보가 방송에서 “(CCTV에 찍힌)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뭘 확인했는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주 후보가 직접 확인했다는 것은 해당 CCTV를 봤다는 얘긴데, 그렇다면 증거 영상을 당장 공개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명확한 근거 없이 '그런 게 있다' '확인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를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며 “경선과정에서의 허위사실 공표죄는 당선까지 무효되는 중범죄”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메일 발송 증거 영상을 내놓지 못할 경우, 없는 말을 만들어내면서까지 주 후보의 박사논문에 표절 등 감추고 싶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성명서]

 

후보까지 흑색선전에 가세한 주승용 후보 측을 개탄한다

 

핵심측근들도 모자라 후보 본인까지 ‘흑색선전’에 나선 주승용 후보 측의 무모함에 다시 한 번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주 후보는 4일 열린 광주MBC 초청 생방송 토론회에서 ‘주승용 박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 측 관계자가 광양과 순천의 PC방에서 투서형식의 이메일을 보낸 것이 확인됐다. (이 장면이) CCTV에까지도 찍혔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후보는 이어 ‘사실을 확인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책임지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는 이모씨 등 주 후보의 측근들이 지난 1일 전남도의회출입기자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유포한 말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미 100% 허구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순천경찰에 확인하면 금방 드러날 일입니다.

 

그런데도 주 후보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변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뭘 확인했는지 만천하에 밝혀야 합니다.

 

예컨대 CCTV에 찍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말은 곧 이를 봤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주 후보가 봤다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전남도민 모두가 볼 수 있고 또 봐야 합니다. 해당 증거 영상이 있다면 당장 공개해주길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명확한 근거도 없이 계속해서 “그런 게 있다” “확인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나아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될 것입니다.

 

공직선거법상 경선과정에서의 허위사실 공표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당선되더라도 당선이 무효되는 중범죄입니다.

주 후보에게 다시 한 번 요구합니다.

 

이 후보 측 관계자가 순천과 광양의 PC방에서 투서형식의 이메일을 보낸 장면을 찍은 CCTV 증거 영상이 있다면 당장 공개해주십시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표절시비 등 말 많고 탈 많은 주 후보의 박사논문과 관련해, 없는 말을 만들어가면서까지 감추고 싶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남도민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2014. 5. 4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후보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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