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전남지사 예비후보 ‘안전한 전남 만들기’ 정책 공약 발표

기사입력 2014.05.03 18:02 조회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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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119구조대 없는 재난 안전 사각지대 10개 군에 소방서 신설

노후 장비 현대화, 재난 안전사고 발생시 통합지휘권 확립 등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전남도지사 경선후보는 3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전남도의 재난 안전, 긴급구호 시스템, 교육 등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소방서 확충, 소방 및 재난안전 장비 현대화를 추진해 안전 인프라를 최우선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22개 시·군에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10개 군 지역에 소방서를 신설하고, 노후 소방장비 교체 및 현대화, 도서 지역 소방안전대책 수립, 재난안전 통합지휘권 확립 등을 추진해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주 후보는 “전남은 22개 시·군중 장흥, 장성, 무안, 완도, 고흥, 진도 등10개 군에 소방서와 119구조대가 없어 소방서 설치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55%대에 머무르는 재난안전의 사각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290개의 유인도서의 경우 소방인력은 물론 소방차 등이 전무해 소방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주 후보는 부지는 시·군이 제공하고, 40~45억원의 소방서 1개소당 신설 재원은 지방세인 담배세와 지역자원시설세로 충분히 조달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인력의 경우 소방인력 2만명 확충계획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전액 국비보조로 확보할 수 있다.

 

소방장비 중 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재난 발생시 반드시 필요한 고가사다리차도 최소 30대가 필요하나 불과 9대에 불과하고 500여대의 소방차 중 6~10년 이상의 노후차량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주 후보는 “각종 재난사고가 반복되는 가장 큰 원인은 재난·안전 분야가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인데 안전이야말로 도민의 행복이자 지역경쟁력의 원천으로 보고 소방서 확충과 함께 재난 안전 분야 인력과 시설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난 안전과 긴급 구호시스템 등에 대한 총체적 점검 실시 △통합지휘 체계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사시 현장 지휘권을 소방본부장으로 일원화 △도내 550개 읍면지역의 의용소방대 활성화 대책 지원 △재난 전문인력 확충 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지역은 지난해 2천480건의 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해 140명의 사상자와 15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보다 발생건수에서 2.3%, 인명피해는 25%가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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