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예비후보 측 “주승용 후보측 흑색선전,도 넘었다” 개탄

기사입력 2014.05.03 17:45 조회수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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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모집·논문표절

의혹제기 관련 허위사실 유포 멈춰야”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후보 측은 주승용 후보 측의 흑색선전이 도를 넘었다며 더 이상 구태와 추태를 반복하지 말 것을 3일 촉구했다.

 

이 후보 측은 ‘주승용 측 흑색선전, 도 넘었다’는 제목을 논평을 통해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 중단과 관련해 주 후보가 2일 낸 보도자료는 허위 내용을 담은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선거인단 모집 권역’을 둘러싸고 세 후보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중앙당 선관위가 모집을 중단했을 뿐인데도, ‘이 후보 측이 갑자기 룰 변경을 요구해 모집이 중단됐다’는 식으로 사실을 호도했다는 것이다.

 

이 후보 측은 또 “이모씨 등 주 후보 측 인사들이 1일 전남도의회 출입기자들을 만나 ‘주승용 박사논문 표절 의혹’ 제기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이 후보 측 관계자가 광양 PC방에서 이메일을 보냈고 이 모습이 CCTV에 찍혔다“는 등 내용이 바로 그것인데, 이 후보 측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100% 허위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주 후보 측의 이런 허위사실 유포가 이미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순천지역 인터넷 매체의 보도와 똑같다”며 “이 때문에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 측은 특히 “지역 언론에 이어 중앙언론까지 보도된 주 후보의 박사논문과 관련한 표절 등 의혹을 어떻게든 덮어보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이런 흑색선전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는 전남도민의 얼굴인 도지사 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다”며 “이런 구태와 추태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명서]

 

주승용 측 흑색선전, 도 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과정에서 드러난, 주승용 후보 측의 도를 넘어선 흑색선전에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주 후보는 2일 당 선관위가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 ‘이 후보 측이 선거인단 모집 룰 변경을 요구해 모집이 중단됐다’는 식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선거인단 모집 권역’을 놓고 우리 뿐만 아니라 이석형 후보 측, 심지어 주 후보 측도 이의를 제기했으며 당 선관위에서 이를 수용, ‘후보자 간 미합의’를 이유로 모집을 중단했을 뿐입니다.

 

당 선관위 역시 이런 상황을 각 후보 측에 알렸습니다. 그런데도 선거인단 모집 중단 책임이 마치 우리 측에 있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는 것은 전형적인 흑색선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 후보 측의 흑색선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모씨 등 주 후보의 핵심측근 3명은 지난 1일 전남도의회 출입기자들과 점심을 같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씨 등은 ‘주승용 박사논문 표절 의혹’ 제기와 관련해 “이낙연 후보 측 관계자가 광양 PC방에서 이메일을 보냈고 이 모습이 CCTV에 찍혔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습니다. 이에 대한 보도를 요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앞서 주 후보 측 또 다른 핵심 관계자가 비슷한 내용을 문자에 담아 중앙언론사 기자에게 배포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100% 허구로 밝혀진 것으로,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미 발표한대로 아이디 도용에 대한 수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전체 사건 개요는 곧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주 후보 측의 이런 허위사실 유포가 저희 측이 이미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순천지역 인터넷 매체의 보도와 ‘판박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법적 조치 등 분명한 대응을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주 후보 측이 이런 식의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어떻게든 상대 후보를 음해하고 흠집 내려하는 데 대해 분노를 넘어 연민을 느낍니다.

더구나 이는, 표절의혹이 지역 언론에 대서특필된데 이어 중앙언론까지 나서 문제가 있다고 보도한 주 후보의 박사논문 건을 어떻게든 덮으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야말로 본말이 전도된 후안무치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은 전남도민의 얼굴인 도지사 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습니다. 더 이상 구태와 추태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주 후보 측에 다시 한 번 강력 촉구합니다.

 

2014. 5. 3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 후보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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