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권교체 실현을 목표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합의한 제3지대 통합결정은 우리 민주당의 정통성과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열망이 결합한 역사적인 결단이다.

이번 합의가 국민과 약속한 기초선거 무공천 공약을 헌 신발 버리듯 내 팽개친 새누리당을 6.4지방선거에서 심판해달라는 절박한 호소이자 앞으로 집권역량을 극대화하여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간주한다.

이번 통합 선언은 6.4지방선거에서 야권분열을 막고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할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거짓의 정치를 청산하고 약속의 정치를 실현하는 데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한편 주 의원은 당당한 전남, 잘사는 전남, 섬기는 전남의 3대 도정비전을 실천하는 후보가 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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