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내면적 치유를 가져다 준 소중한 기회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가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전남도내 10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힐링 스타트’ 프로그램이 참여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전남도내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치유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원직무연수는 2박3일 A형, 2박3일 B형, 3박4일, 4박5일의 4가지 유형으로 4차례에 걸쳐 10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중 직접 침해를 당하거나 미미한 침해의 반복으로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교원에게 힐링 전문가와 함께 ▲심리․정서 테라피 ▲인지 테라피 ▲신체 테라피 ▲교원심층면담(TAP)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교원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힐링 스타트에 참여한 교원들은 “교육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를 총괄한 순천대 교직과 손승남 교수는 “앞으로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들이 연수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