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중 제10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금5. 은4 동1개 획득

기사입력 2023.02.22 19:09 조회수 9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화순제일중학교(교장 박은희)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2.17.~2.21.)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역대 최고 성적을 새로 쓰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KakaoTalk_20230221_085544022.jpg

 

전다경, 조다은 외 4명으로 구성된 화순제일중 스키부 모두가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1학년 조다은은 단체전, 클래식, 프리, 복합,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5관왕을 이루었다.

 

스키 종목 중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설원 위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종목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알파인 스키와는 다르게 중·장거리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종목이다. 유럽에서는 대중적으로 많이 접하고 인기 있는 종목인 반면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어서 관계자들 모두 ‘크로스컨트리’의 대중화에 노력 중이다.

 

전남 화순은 일반적으로 스키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도시로 생각한다. 그런 스키의 불모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중등부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스키부 학생 지도를 맡은 감독교사(노기영)와 지도자(김기종)가 즐거운 분위기에서 선수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지도방식에 있었다.

 

KakaoTalk_20230221_084844836.jpg

 

김기종(스키부 코치)은 “성적내기 방식의 훈련보다는 아이들이 좋아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팀문화를 만들고, 기본기 지도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연계 육성중인 스키 크로스컨트리팀(화순초-화순제일중)은 대회 다관왕을 다수 배출했고, 연계 육성 시스템의 큰 결과물이 됐다.


 

그러나 10년을 훌쩍 넘어 꾸준한 성과를 낸 전남 화순 크로스컨트리는 아직 고등부가 없다. 화순제일중 스키부 노기영 감독교사는 “중학교까지 열심히 노력하며 꿈을 키워도 전남지역 내에서 진학이 어려운 환경”이라고 호소했다.

 

KakaoTalk_20230221_085345986.jpg

 

 

박은희 교장은 “우리 화순제일중 학생들이 어디에서라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라고 그 일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