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비상용 목욕가운 입고 탈출하세요

기사입력 2023.01.03 19:26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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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관내 사우나, 찜질방 등의 장소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 위해 비상 탈출용 가운을 비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비상 탈출용 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기다 대피 시간이 늦어져 연기에 질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비치하는 가운이다.

사우나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겨 입다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 비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 2017년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2층 여성 사우나에 유독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가 있듯이, 사우나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이용객들이 옷을 챙겨 입다가 대피 적기를 놓쳐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와 피난 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을 보성군 목욕탕, 사우나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주재우 벌교119안전센터장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에 비상 탈출용 가운을 비치해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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