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가 없어 껍질째 먹는‘강진 샤인머스캣 포도’조기수확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에도 작황 양호, 추석 선물로 제격
기사입력 2022.09.01 18:59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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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 씨 없는 청포도로 최근 고소득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포도계의 샤넬로 불린다. 2020년부터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올해 이른 추석을 맞은 상황에서도 사과와 배를 충분히 대체할 정도의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크기변환]성전면 친구들농장 샤인머스캣 수확.png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샤인머스캣은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효능은 물론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골밀도를 높여주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

 

또, 군은 지난해부터 전남도 주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고소득 유망 과일인 샤인머스캣 재배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기수확, 재해예방, 기온관리, 노동력 절감, 수출 등에 힘쓰고 있으며, 신품종 보급을 늘리기 위해 농가에 재배 기술과 시설 지원을 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여건을 활용해 현재 30농가가 10.2ha 면적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강진 샤인머스캣 연구회 박충진 회장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현재 샤인머스캣 작황이 양호한 상황이며, 이른 수확이 가능해 추석 대응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입과일 증가로 포도 소비량이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포도 산업이 약화돼 농가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맛과 향이 좋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신품종 재배 확대로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구입문의는 초록믿음직거래센터(☎061-433-8844) 또는 월출산 친구들농장(☎010-8607-7939)으로 하면 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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