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새마을부녀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생신상 차려드리기
강진군새마을협의회와 케이크, 수박, 나물반찬 등으로 생일상 준비
기사입력 2022.08.30 16:27 조회수 86
-
지난 26일 대구면새마을부녀회는 강진군새마을협의회와 함께 대구면의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안부를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자녀들 방문이 어려워 생신을 홀로 보내야 하는 수동마을 주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케이크와 떡, 과일, 나물 반찬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전기밥솥을 선물했다.
강진군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관내 고령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데 그치지 않고 대구면사무소 주민복지팀과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는 등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추진했다.
주 모 어르신은 “자식들이 타지에 살고 있고 코로나 19로 왕래가 어려워져 생일상은 기대도 안했는데 살아 생전 이런 생일상은 처음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구면새마을부녀회 차정희 회장은 “어르신과 가족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보람찬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단체들과 연합해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면새마을부녀회는 대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반찬나눔봉사활동, 관내 환경정화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