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비파 와인, 남도 전통주 품평회서 최우수상 수상

비파 착즙해 효모 첨가 발효·숙성, 은은한 향과 뒷맛 깔끔
기사입력 2022.08.23 18:42 조회수 7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완도에서 재배한 비파로 만든 ‘황금과 비파 와인’이 ‘2022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크기변환]2022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_완도 황금과 비파 와인_.jpg

 

전남도는 우수 전통주 발굴을 위해 매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8개 업체의 27개 제품을 평가했다.

 

심사는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 및 대학교수, 전통주 전문 유통 업체 등 9명이 참가해 1차 서류 심사, 2차 관능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류 심사는 우리 농산물 사용 실적, 술 품질 인증 획득 여부 등을 평가하였으며, 관능 평가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맛과 향, 색상, 후미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과실주 부문에서 완도비파영농조합(대표 김수만)의 ‘황금과 비파 와인’이 2015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3회 최우수상을 차지하게 됐다.

‘황금과 비파 와인’은 비파를 착즙하여 효모를 첨가해 발효, 숙성시켜 투명하고 아름다운 황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위트 와인으로 알코올 냄새가 적고 향이 은은하며 뒷맛도 깔끔하다.

황창령 농업축산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전통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크기변환]2022 남도 전통주 품평회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 받은 _완도 비파 와인_(왼쪽에서 세 번째 완도비파영농조합 김수만 대표).jpg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전통주는 광주 신세계백화점 및 롯데백화점의 로컬 푸드 직매장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 전통주 갤러리에서 홍보하고 판매전도 열 계획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