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산 후보는 무안 군민에게 사과하고 군수 후보 즉각 사퇴하라

저는 어제 5월 26일 저녁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게 된 무안군청 뇌물사건과 관련하여 분노를 금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군청 고위관계자가 8억원에 달하는 물품의 수의계약 댓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하였고 김산 후보에게 보고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한 상태로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그동안 소문이 무성한 계약수주 리베이트가 현실로 드러난 사실에 관련 공무원들과 관계자는 수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김산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수사는 불가피하며 군정을 제대로 살필 수 없는 사태가 올 것입니다. 이 모든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우리 무안 군민이 감당하게 됩니다.

관계기관은 이 사태에 대해 선거기간과 관계없이 즉시 수사에 착수하여 제기된 모든 의혹을 신속히 풀어줄 것을 요청하며 김산 후보는 무안군민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2년 5월 27일

                                                                               9개 읍/면 대표 연창흠 외 35명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