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김석기 前서울경찰청장 한국공항공사 사장 임명 즉각 철회되야
기사입력 2013.10.03 13:08 조회수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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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은 현재 공석인 한국공항공사 사장 후보에 김석기 前 서울경찰청장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철회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석기 후보는 서울경찰청장 재임 시절 용산참사 책임자로 강제 진압 명령을 내려 민간인 5명과 경찰 1명을 참혹하게 사망하게 한 장본인이다.
무엇보다 김석기 前 서울경찰청장은 한국공항공사 사장 후보로 들어가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인물이다. 항공 관련 전문성과 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주 의원은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사장 심사기준의 첫 번째 항목은 공항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 제시능력이다. 그렇다면 김석기 前 서울경찰청장이 공사 사장 후보에 들어간 것은 전문성은 안중에 없는 정실 인사로 밖에 볼 수 없다.
김석기 前 서울경찰청장은 1978년에 영남대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영남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남대 前 이사장인 박근혜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강한 의문이 든다.
용산참사의 책임자인 김석기 前 서울경찰청장의 공항공사 사장 후보 발탁은 과거 육사 사무관들이 정부 요직을 독점하던 유신공화국을 연상케 한다.
한편 주 의원은 만약 김석기 후보가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낙점된다면 명백한 공안통치 낙하산 인사라며 즉각 김석기 前 서울경찰청장의 한국공항공사 사장 후보 선임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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