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보성소방서 한선근 소방위, 전통시장, 영화관 등 화재예방 및 대피방법 숙지해야

기사입력 2021.11.30 19:59 조회수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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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옷차림으로 추운 겨울이 왔음을 느낀다.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등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크기변환]한선근 사진.jpg

 

그에 따라 화재 예방과 화재 시 대피 방법을 숙지하여 인명피해가 없어야겠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이나 여러 사람이 붐비는 영화관 등에서의 화재 예방과 대피 방법 숙지는 더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전통시장은 건물 구조적인 한계와 복잡한 미로식 통로 구조로 노후화된 전기배선, 가스시설, 각종 조리·난방기구의 무분별한 사용·관리, 전통시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및 시장 내 좌판으로 인한 소방차 진입 곤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화재 발생 및 진압에 매우 취약하다.
 

화재 예방·대피 방법으로는 ▲전열기구 장시간 사용금지 ▲1점포 1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노후화된 전선과 콘센트 점검 ▲평상시 자체 점검 및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 소방차 진입로에 적재물 방치 금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119신고 등이다.

 

또한, 영화관은 코로나19에 대한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를 맞아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영화관은 어두운 조명과 창문이 없는 구조, 방음벽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워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며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영화관 화재 예방·대피 방법으로는 ▲정기적인 대피 훈련 실시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숙지 ▲소방시설 사전 관리 및 사용 방법 숙지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 철저 등이다.

 

화재 발생 시 관람객들은 영화 상영 전 피난 안내 영상에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봐야 하며 피난로를 알아두어야 한다.

대피할 때는 코와 입을 막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하며 유도등을 따라 복도와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이 밖에도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를 이용할 때는 미리 대피로를 숙지하고 소화기 등의 위치를 확인하여 만일에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 이번 겨울에는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는 따뜻한 겨울을 소원해 본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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