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가을·겨울 양배추 수급조절 ‘총력’

600㎡ 당 가을 조생 양배추 포전정리비 50만원 지원
기사입력 2021.10.25 18:36 조회수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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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양배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들을 돕기 위한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기변환]양배추 밭 전경.jpg

 

올해는 관내 가을·겨울 양배추 재배면적이 415ha에서 927ha로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농가들은 양배추 소비감소와 인건비 상승, 미국흰불나방 발생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양배추 가격안정과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가을 조생 양배추 농가에 포전정리비를 지원하고 10월 말까지 포전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총 7억 8800만원(군비 6억 2500만원)을 투입해 105ha에 대한 포전정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지원금을 600㎡당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김산 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여러가지 악재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배추가 채소류 주산지 품목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무안군은 전라남도, 서남부채소농협과 협조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농가 면담과 양배추 사주기 운동을 진행하고 양배추 주산지 품목 지정을 건의하는 등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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